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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으로 공항 사용할 때 써먹을 수 있는 팁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무료 출력
인천공항에서 출력을 무료로 하는 방법입니다.
터미널 3층 K9역 바로 옆에 보면 탑승객들을 위한 컴퓨터와 프린터가 있습니다.
혹시 집에서 깜빡하고 E 티켓이나 호텔바우처 같은 거 출력 못해 왔다면 여기서 하면 됩니다.
2. 외투 보관 서비스
지하 1층 있는 클린업 에어라는 곳은 일종의 세탁소입니다.
중요한 건 여기서 세탁만 하는 게 아니라 옷도 보관해 준다는 것입니다. 특히 겨울철에 따듯한 나라 여행 갈 때 공항까지 입고 간 패딩 같은 거 가져가면 짐이 됩니다. 간단하게 여기에 맡겨두기만 하면 됩니다.
3. 국제운전면허증
대부분 미리 준비해서 가져올 텐데 그럴 필요 전혀 없습니다.
인천공항 가운데로 가면 국제 운전면허발급센터가 있습니다. 여기서 몇 분 만에 바로 발급이 됩니다.
구비 서류는 운전면허증, 여권, 여권용 사진 등이 필요합니다. 혹시 사진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센터 뒤에 보면 증명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만족스럽게는...)
4. ESTA 낚시
이건 꼭 알아둬야 합니다. 미국 여행 갈 때는 전자 여행 허가 esta라는걸 반드시 미리 신청해야 합니다.
근데 문제는 구글에서 esta 신청이라고 검색하면 광고 다음 가장 위에 나온다는 겁니다.
주소 자체가 official esta라고 되있어서 대부분 여기서 신청하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근데 절대 여기서 하지 마세요. 공식 홈페이지처럼 생겼지만, 스크롤을 가장 아래로 내리면 이 사이트가 개인 회사 소유이고 정부나 대사관과 제휴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정상 발급 비용인 $14가 아니라 7배인 $95나 내야 합니다.
진짜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 한국어로 번역 또 되니까 반드시 여기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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