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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중고차 살 때 신박한 침수차 구별법

오늘의 생활꿀팁 2023. 7. 24. 01:07

폭우이후에 중고차를 사게 된다면 내가 침수차를 살까봐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중고차 살 때 침수차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일단 침수차 구별하는 방법 검색하면 보통 이런 게 나옵니다.

내부에 퀴퀴한 냄새를 맡아보라든가 이렇게 문틈 사이고무패킹을 뜯어서 확인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이드미러 안쪽을 뒤집어서 흙 같은 게 있는지 아니면 시트 구석구석이나 트렁크 안쪽 하부를 열어서 확인하라고도 합니다. 근데 진짜 마음먹고 침수차 작업하면 냄새나 차량 내부 흔적 같은 건 싹 다 청소됩니다. 일반인은 절대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우린 딱 두 가지만 볼게요. 

 

일단 첫번째는 안전벨트입니다.


"안전벨트 끝까지 당겨서 흙먼지 보는 건 너무 유명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안전벨트는 촘촘한 섬유로 만들기 때문에 한 번 침수돼서 이물이 흡수되면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아예 이걸 새거나 중고로 교체해버리는데요. 근데 우린 이걸 역이용할 겁니다.

벨트 뒷부분을 쭉 당겨서 보면 안전벨트의 생산월일(제조 날짜)이 숫자로 적혀있습니다. 

예) 제조날짜: 120921 → 2012년 9월 21일 제조 

안전밸트 제조 날짜랑 이 자동차의 제조 날짜를 비교해보는 거죠. 그래서 안전벨트 깨끗하다고 그냥 넘어갈 게 아니라 이 생산날짜까지 비교해서 차가 너무 다르다면 침수차일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1년 이상)

 

 

 

 

 

두 번째는 퓨즈박스의 볼트를 확인하는 겁니다.


보닛(본네트)을 열어 엔진룸을 확인할 수 있는데, 더러운 경우도 있겠지만 침수차의 경우 아주 깨끗하게 세척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품은 퓨즈 박스입니다. 전자, 전기 제어 장치 작동에 관여하는 퓨즈는 침수 후 통째로 교환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퓨즈박스를 고정하는 볼트가 풀리거나 마모된 흔적, 녹이 슬었다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참고로 퓨즈가 나가면 개별 작은 퓨즈 하나하나씩 교체할 뿐, 통째로 교환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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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활꿀팁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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